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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

[영화] 데이브 vs 광해

낼은어떻게 2013. 2. 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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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는  지방의 행사장에서  미국대통령 흉내를 내는 일을 아르바이트 삼아 하고 있던 일반 시민이였다

대통령이 참석해야 되는 행사장에  대타로 참석을 하게 되고.... 마침 의식을 잃은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을

수행해간다는 내용이.. 광해와 비슷하다고 할수 있다.


데이브라는 영화를 봤을때..그럴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미국대통령의 연설을 대중매체를 통해 많이 접할수 있어  목소리나 행동등을 따라해볼수 있고  외모도 비슷하게 생겼다면  더더욱 아르바이트 같은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광해에서.. 우리의 주인공은 왕이랑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조선시대 왕의 얼굴을 제대로 볼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었을까나?  

왕의 목소리를 들어볼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나?


왕의 얼굴과 비슷하게 닮았다고 하나 살아온 환경차이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평소에 연습하지 않으면 비슷하게 발성하는 것이 쉽지 않을 참인데

우리의 주인공은 한번듣고 바로 따라해버린다....         

데이브에서  주인공이 미국대통령 흉내를 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일을... 해버리는 것이다...


사생활에서도 차이가 난다. 하루종일 궁녀들의 시중을 받는 왕과..

그래도 자기 사생황이 보장되는 대통령.....


사람이 바뀌었다면..어느쪽이 쉽게 파악될수 있을까?    왕 쪽일 것이다..

복잡한 궁중 법도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그 수많은 궁녀나 내시등의 눈을 피할수가 있을까나?

아무리 환타지라지만...심각한 오류가 있는 설정이라고 밖에 볼수가 없다.


국내 영화가 많이 발전하기는 했지만... 시나리오 적인 측면에서.....좀더 완벽성 까지는 아니더라도..

좀더... 다듬어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때가 아닌가라는 생각에서 이런 잡소리를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