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 to the sky & Return

[자전거] 듀라에이스 C24 휠로 직접 교체해보기..... 본문

레저활동

[자전거] 듀라에이스 C24 휠로 직접 교체해보기.....

낼은어떻게 2016. 7. 8. 22:5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6월 로드 자전거를 구입하고 1년이 지났습니다.  순정휠로 1년을 달려본 결과 음.   휠을 업글하면 좀더 잘 달릴수 있을 것만 같은 착각에 빠저있기를 어언 6개월....


옆에서 지켜보던 와이프가 그뎌 정신줄을 놓았나봅니다..   바퀴 바꾸라고 허락을. ㅋㅋㅋㅋㅋ


클린처  휠중에 토크형보다는 고 rpm에 적합한 휠을 찾다보니  답이 딱 나오더라구영.   듀라에이스 c24 클린처...

알루3대장에 속하면서도 가격이 가장 착하다는 점도 고려대상이 되든 합니다


하여튼  지방에 있다보니  인터넷을 이용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샵중에서는 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소문이 있긴하지만 여긴 지방이니 그런 것은 포기하고 그냥 빠르게 정확한 물건을 받는 것에 중점을 두고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하고 다음날 받은 택배박스입니다.


크기는 상당하지만 무게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정말 가볍습니당.  종이장 같이..



박스를 오픈하니  파란 림테이프가 돋보이는  휠 두개가 가지런히 자리해 있었습니다. 



휠 교체를 위한 준비물을 나열해보자면


1. 타이어 교체용 도구

2. 여러사이즈의 육각 렌치

3. 스프라겟 교체 도구


2번 육각 렌치는  브레이크 조정을 위해 필요합니다.   휠마다 림 넓이가 다른 터라  휠을 교체해보면  브레이크를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기존 휠보다 림이 두꺼워서 브레이크의 간격을 넓혔습니다. 또한 브레이크 페드의 위치도 약간 조정을 했구여.  


1번 타이어 교체용 도구는 다이소에 가면  2천원 짜리 펑크패치도구를 파는데 그안에 포함된  플라스틱 도구를 이용했습니다. 


스프라켓 교체는  동네 자전거 샵에가서 해결했습니다. 장비를 사면 가능하긴 한데  스프라켓 교체할 일이 별로 없을듯해서 장비를 구입하지 않고 샵에서 처리를 했습니다. 동네 자전거샵은  공임비 5천원을 받더라구여.


타이어랑 튜뷰를 달고  브레이크 위치 수정하고 스프라켓을 단다음  자전거에 장착 후  오늘 시범 라이딩을 해봤습니다.  장거리 코스를 라이딩 해봐야 정확히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일단 테스트 라이딩인지라 평소에 자주가던 짧은 거리를 라이딩하기로 했습니다


유성 세종시간 자전거 전용도로.....이구간에서  PR을 두개 기록했습니다.    세종 유성간  평균경사도 1%  약 8km 구간  PR  과 세종 유성 구간중 가장 난코스라 할수 있는  남세종IC 가지전의 약 3% 오르막 구간에서  PR......


풍향이 도와준것인지 아닌지 아리까리 하긴 하지만  라이딩 느낌은 좋았습니다.   평소보다 기어가 하나정도 여유로운 느낌인듯하였구여.

기존 휠보다 조금 단단한 느낌이 있던데 인터넷에보면  약간 무른 느낌이라고...  ㅋ

요것이 무른느낌이면 이것보다 단단한 휠들은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해지더라구여...



듀라에이스 c24  좀더 라이딩을 해봐야겠지만 첫 테스트 라이딩의 느낌은  상당히 깔끔하고 좋은 느낌이였습니다.   향후 몇년간은 휠 교체없이 이 휠로 쭉 가다가...  프레임 교체할때 쯤  보라원이나  C35 쪽을 생각하고 있는데 .. 그때까지는 열심히 잼나게 타고 싶고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