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python
- C#
- 파이썬
- 유성
- StreamReader
- 자전거
- exifread
- 달력
- 대전
- 노은
- 엑셀
-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파씽
- dataset
- Exif
- kanna parser
- swift html parser
- 대전 업힐
- mdb table 합치기
- EXIF data
- euc-kr
- VBA
- Xcode
- kanna html parser
- html parser
- MDB
- file move
- insert into
- swift
- 대전 자전거
- 스위프트
- Today
- Total
Fly to the sky & Return
어린이집 선생님의 글.... 부모라면 함 읽어봐야 할듯합니다. 본문
어린이집, 유치원 차가 기다리고 있는데
천~천~히 너무나 여유있게 걸어오시는 분을
보면 당황스럽습니다.
다음코스에서도 고만한 아이들이 추운데 밖에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또, 차시간에 나와있지 않아서 차가 출발했는데
항의전화 하는 분들도 계세요.
차시간은 꼭 지켜주세요. 앞코스 아이들이
2분씩만 늦게 나와도 마지막 타는 아이는 눈 비
오는데서 20분씩 기다려야 합니다.
약은 꼭 섞어서 보내주시고, 혹시 성분이 변할까
걱정스럽다면 시럽은 섞고 가루약만 따로
보내주세요.
약을 약국 봉투채 보내주시면
저의 경우 영아반인데, 조제하는 시간동안
한 아기는 다리에 매달려 울고, 한 아기는
바닥에 굴러 떨어진 약뚜껑을 입에 넣고 있어요.
병원에 간다던가 하여 간식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등원하는 경우에 10분, 20분 늦게 오는것은
사정상 있을 수 있지요.
11시에 오는데 "아침 안 먹었어요 간식 주세요"
오후 1시에 등원해서 "점심 주세요"
이미 다 먹어서 없다면, 제가 끓여야만 할까요 ㅠㅠ
견학 갈 때 음료수 속뚜껑은 꼭 따서, 과자는
플라스틱 통에 넣어 보내주세요.
야외에 가는 경우 교사가 마침 손 씻기가 마땅치
못할 수도 있어요.
씻지 못한 손으로 음료수 속뚜껑 따는거 좀 그래요.
또 집에서는 한명이나 세명분의 음료 뚜껑을
따 주지만, 열댓명의 것을 따 주고 까 주려면
그것도 보통일이 아니예요.
먹지 못한 김밥이나 과일은 상할 수도 있어서
보통 모아서 버려요.
야외에 나가면 아이들이 과자도 먹고 들떠서
평소만큼 먹지 못해요.
양은 너무 많지 않게, 엄마가 잘 해주고 싶어서
도시락에 너무 공을 들이면 아이가 처음 본
음식이라 먹지 못할 수 있어요.
도시락 메뉴는 평소에 자주 먹고 잘 먹던 것으로
해주세요.
스스로 화장실에 가는 연령의 아이
튜튜나 레이스 속치마가 서너겹으로 된 추스리기
힘든 치마는 안 입는게 좋아요.
변기에 치마 빠져요.
신발을 스스로 잘 신는 아이라도
신는데 오래 걸리거나 끈이 있는 신발은 신기지
말아주세요.
끈 풀리면 넘어지고, 신는데 오래걸리면 뒤에
기다리는 아이들이 재촉하여 아이가 마음이 급해요.
실은 제가 얼마전엔 직업에 대한 심한 회의를
느꼈어요.
10개월 영아가 셋인데 개인 이유식을 안가져
오시는 분이 한 분 계셔서 제가 매일 새롭게
만들어서 먹였는데(10개월짜리를 종일 분유만
줄 순 없으니까)
할머니께서 몹시 격앙된 목소리로
"아이한테 뭘 먹였느냐, 혹 피망을 먹인게 아니냐,
애가 설사를 하고 빨간 게 나왔다" 하고 비난
하셨어요.
제가
"그건 당근이고, 당근은 먹어도 괜찮다" 라고
말씀드렸지만, 제가 잘못된것을 먹인것처럼
"그래도 빨간 게 나왔다"고만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죄송합니다" 라고 하지 않고
당근이라고 말대꾸 한 것에 노하셔서 아이를
2주간 어린이집에 안 보내셨어요.
그날은 아기 영양을 생각해 냉장고를 뒤져
이틀전에 사다놓은 흰살생선도 쪄서 발라넣는
수고를 한 터라 마음이 굉장히 상했지요.
아마 제가 지금보다 다섯살쯤 어렸다면 울었을
거예요. 슬프더라고요.
그런 이유로
이 글이 문장이 급하고 행간이 불편한 부분이
있겠지만, 걸러서 읽어 주시리라고 생각해요..^^
==================================================================
많은 어린이집 선생님 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적절한 정부지원을 통해 처후개선이 필요한 시점이겠구여. 선생님당 아이들의 비율을 조절해서 모두모두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해야합니다
더불어 교육청등 관련 기관에서는 적극적인 지도감찰을 통해 음지에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없는지 고통받는 선생님들이 없으니 살피고 살펴야 핡 것이라고 생각하니당
그리고 부모들이 개념 탑재가 중요합니다. 내 아이가 소중하면 남의 아이는 더욱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개념탐재에 전념하는 부모가 되시길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잡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놀로지 NAS 에서 Megacmd를 이용한 Sync... (1) | 2020.02.02 |
---|---|
[상식] 우리나라 경찰청 공인 정당방위 성립조건 (0) | 2017.03.25 |
금연 10년차가 전하는 약이나 보조제 없이 금연에 성공하는 방법 (0) | 2017.03.21 |
간단하게 토정비결 보는 법..... (0) | 2017.01.30 |
故 신영복 선생 1주기 추도식-문재인 전 대표 추도사 (0) | 2017.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