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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투표장 분위기와. 선거 결과에 관한 잡소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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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투표장 분위기와. 선거 결과에 관한 잡소리

낼은어떻게 2016. 4. 1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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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까지는  선거날에는 무조건 쉬는  회사를 다니다가  2012년 2월 이후에는  선거날에도 출근하는 회사로 이직을 해서.. 아직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노조의 중요성이 여기서도 나타난다고 보여집니다.  노조가 있는 회사가 다 선거날 쉬는 것은 아니겠지만  노조가 없는 회사는  선거날 출근하지 않는 회사가 거의 없을듯 한것이 현실일것입니다. 

  선거로 세상을 바꾸기전에 노조를 만들어 회사를 먼저 바꾸는 것도 한 방법이 될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은 알고보면 보수적입니다. 즉 자기가 나서서 무엇인가를 바꿀려는 노력을 하기 싫어한다는 점이지요. 또한 누군가가 나서서 무엇인가를 바꿀려고 하면 싫어라 합니다.   보수적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 가치일수도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지요.


 하여튼 선거날 출근을 합니다만 요번 선거날에는 집에서 쉬는 날이 되어서  평소 선거때와는 다르게 오후 2시정도에 집근처에 있는 투표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는 깜짝 놀라게 되었지요.. 


사람이 너무 많았던 것입니다.


이 줄이 건물 안으로 들어간 다음에 한번 꺽이고 나서도 약 30m를 더 진행해야 투표소 입구에 다다르게 되었던 것이지요.  짐까지 몇번의 대선 총선 지방자치 선거를 해오면서 이렇게  많은 인원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으 보는 것은 처음이였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내가 투표하고 나가는데 이것보다 더 긴 줄이 형성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투표율이 얼마나 더 나올라나?  라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향하면서 스맛폰을 통해  투표율을 보는데  머 사전 투표율 포함해서 지난 19대 총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인다는 뉴스가 보였습니다.  


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요.  손익계산을 떠나서  적어도 대표성을 갖는다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일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오후 6시가 되어서 투표가 종료되자  방송사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선거예측방송을 하기 시작합니다.


결과 또한 충격적입니다.   선거전에 여당이 180석을 넘어 200석까지를 전망했던 것에 비하면 출구조사 결과만 봤을때 대단히 충격적인 내용들이 방송에서 나옵니다.

더한 충격은  그 다음날 아침 뉴스를 봤을 때 입니다..   여당이 제1당이 안되어버린 것이지요 .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되어버립니다.


여소야대의 정국이 형성된것이지요 .


선거결과를 두고 이렇쿵 저렁쿵 말이 많습니다만  적어도 한가지만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유권자 즉 시민들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앞에서도 사람은 보수적이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하니다.  변화는 귀찮은것이고 새로운 것을 익혀야하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그런사람들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치권은 이런 유권자들이 바램을 잘 읽고 대처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전인수 격의 해석을 통해 삽질을 하지 말고  정말 유권자들..시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그럼 무엇이 시민들의 바램일까용?


안전하고 깨끗하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       요러한 것들이 시민들이 바라는 1차적인 바램 일 것이라고 단언을 해봅니다.    


20대 국회가 열심히 일하고 다음대선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  대한민국이 헬조선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