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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 한 곳] 치킨계의 이단아가 살아 숨쉬는.... 찜닭의 고향 안동 본문
대전 근교라고 하기에는 좀 멀고 먼곳입니다.. 경북 안동
접근성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다고 해도 올라갔다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야하는 곳입니다만
2016년 12월 상주 ~ 영진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대전에서 그냥 일직선으로 다녀올 수 있는..
치킨계의 이단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입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방문해야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후라이드 치킨, 닭도리탕 그리고 삼계탕으로 대표되는 치킨계에 언젠가부터 서서히 그 존재감을 들어내고 있는 찜닭.... 과연 정통과 이단의 경계는 어디인가 직접 찾아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선거리는 120km 입니다만 자동차로 이동하는 거리(빨간선)은 약 185km 정도입니다. 시간은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안동찜닭도 경후식이기 때문에 일단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부용대는 네비에서 옥연정사를 검색한 후 그곳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는 방법이 일반적이라 할수있습니다. 다만 일반 도로에서 주차장까지 진입하는 도로고 아주 좁은도로이기때문에 마주오는 차량을 확인하고 서로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합니다.
부용대 올라가는 길은 흙길에 중간중간 경사도 있는 코스입니다. 불편한 신발로는 약간 무리가 발생할수있으니 사전에 편한 운동화를 준비하는것이 추천됩니다.
부용대에서 나와 하회마을로 이동을 할려고 했습니다만 하회마을 진입로에 차들이 많은 것을 보고 포기하고 도산서원으로 이동을 하던 도중
안동 간 고등어 메뉴로 추천이 되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7천원(2인이상) 1인분만 시키면 9천원 이고
간 고등어 정식 2인분에 된장추가해서 먹는것이 일반적인 코스인듯하더라구영. 옆에서 그렇게 주문해서 우리도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된장찌게는 만들어진 된장찌게 팩을 개봉해서 끓이는 제품이 아니라 직접 끓인듯한 비주얼이었습니다. 2천원이 아깝지 않은
찜닭이라는 이단아를 만나기전에 가벼운 위장운동으로는 최선의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간고등어를 맛나게 먹고 도산서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안동시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간고등어 정식을 먹고 도산서원으로 이동하던 중에 안동시장 주차장에 차량이 진입을 못하고 길게 대기하고 있는 것을 보고 간터라 도산서원에서 출발하기 전에 그 대안을 미리 찾아봤습니다. 그곳은 바로 .. 근처에 있는 안동시청 주차장.. 요즘 공공기간 주자창은 주말에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데 안동시청 주차장도 무료개방이 되어 있어군요. 그곳에 가기전에 안동시장 주차장을 지나치고 왔는데 여전히 안동시장 주차장은 만원이였고 대기줄은 길게 늘어서 있더라구요.
걸어서 500m입니다만 시장을 지나가는 길이라 구경하면서 천천히 가면 부담수러운 거리가 아니기때문에 시장 주자장에서 대기하면서 시간 보내는 것보다는 좀더 좋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일요일이긴 하지만 연휴 가운데 날(6월 5일) 오후 6시의 모습입니다. 이시간까지는 아무곳이나 들어가고 싶은곳에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기할 필요가 없이요. 하지만 찜닭을 먹고 나온 시간에는 어느 곳이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 즉 6시 이전에는 가야 편안히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많은 닭집중에 우리가 선택한 곳은 김대감 찜닭집입니다. 일단 2층에 있어 1층에 있는 곳보다는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보니 칸막이로 구분이 되어 있는 점도 다른 음식점이랑 다른 부분이기도하구여.. 또한 1층에 있는 곳들은 너무 갑갑 해 보이고 음식조리도 길거리에 하는 모양세여서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가격은 한마리 가격이 2만5천원 기본 매운맛입니다. 사방 벽지에 맵다는 글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매운거 싫어라하는 분들에게는 부담스러운 매운맛인듯합니다. 우리는 일행중에 아이가 있어서 전혀 맵지않게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말로 하나도 안 매운 안동찜닭이 등장을 하더라구요
주문한지 30분 만에 받아든 안동찜닭입니다. 이단아 치고는 정갈한 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누가 이들에게 이단이라는 딱지를 붙일수 있겠느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은 성인 2명이 먹기에는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머 반마리 이런것이 없기때문에 기본이 한마리가 나오는 터라 많이 남기고 나왔습니다. 옆테이블 보니 5명이서 먹는 터라 싹싹 다 긁어드셨더라구요. 첨부터 나눠드렸으면 좋았을 것을 이란 생각이 들정도로요. ㅋ
어느 식당이나 비슷한 맛을 보여준다는 평들이 많더라구여. 그렇다면 서비스와 편안함인데 서비스측이면이나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김대감 찜닭이 나쁜 선택은 아닐수 있다는 확신을 해봅니다.
이렇게 해서 치킨계의 이단을 만나러 떠난 안동여행의 첫날이 끝났습니다 ..
두번째날은 하회마을을 아침 일찍가서 유유 자적하게 구경하고 대전으로 복귀를 했네여.
참고로 하회마을 입구에 있구에 있는 고등어정식과 찜닭 가격입니다
간고등어 정식인 1인분에 1만원.. 찜닭은 한마리에 3만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시내보다 각각 3천원, 5천원정도 비싼 가격입니다. 참고하시길... 맛은 잘 모르겠습니당. 먹어보지를 않아서...
안동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먹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좋은 여행장소로 추천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 연비운전의 결과입니다. 오랜만에 선방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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