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 to the sky & Return

[대전근교 가볼만 한 곳] 춘장대 해수욕장과 동백나무 숲 그리고 칼국수 한사발 본문

Story in 대전

[대전근교 가볼만 한 곳] 춘장대 해수욕장과 동백나무 숲 그리고 칼국수 한사발

낼은어떻게 2016. 8. 6. 18:1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춘장대 해수욕장은  서천군에 있습니다.



대전에서 이곳까지 가는 방법은  고속도로만을 이용해서 가는 방법이랑   서부여 IC에서 나와 국도를 이용하는 방법 아니면 첨부터 국도로 주구장창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차이는 별로 안나는 것 같고  길도 잘되어 있어서 어느 방법을 쓰더라도 편안히 춘장대까지 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세가지 방법을 다 이용해 봤네영. 최근에는 국도만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춘장대 해수욕장


갔던 날은 약간 흐린 날씨였습니다.     역쉬나 서해 해수욕장을 티내기나 하는 것처럼 탁한 색의 바다가 반겨주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하지만 물속에 들어가봤을때의 느낌은 색깔에 비해서 물이 맑다라는 점이였습니다.  울나라에서 깨끗한 해수욕장중에 하나로 선정되었다는데  그말이 전혀 틀린 말은 아닌 것같은 느낌이지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산한 주차장 (넓기도하고 사람도 없고)은 맘에 들었고 주차장 근처에 있는 발 세척하는 곳도 맘에 들더군요. 요즘 해수욕장들은 편이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놀기가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놀이를 끝내고 근처에서 먹거리를 검색했더니 (물론 칼국수 매니아이니  칼국수집을 검색 ㅋ)  해물 칼국수집이 좋은 평가가 되어 있더군여


소문난 해물칼국수



그러한데 이 지도가 표시된 곳에 가보면 이전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다음 평점에서도 보면 화장실 문제가 언급이 되어있는데..


건물이 옮겨서 새로 지은 깔끔한 건물이다 보니  화장실 문제는 개선이 되었습니다.  ㅋ 


이전한 곳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소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공암남촌길 151-7




기본적으로 보리밥이 제공됩니다.    


같이 나오는 나물등이랑 비벼서 먹으면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3인분 칼국수입니다.


국물도 괜찮고 면발도 만족스럽습니다.  관광지에 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정도의 퀄리티입니다


다만  1인분의 7천원이고    저랑 와이프 6살난 아들이 3인분을 시켜놓다는 다 먹을 정도로 양이 약간 부족한 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시내 칼국수 가격이 6천원정도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관광지는 관광지구나 ...       


하지만 이정도의 퀄리티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는 높히 평가해볼만 합니다. 관광지에서 가격대비 쓰레기같은 맛을 제공하는 곳에 비하면 이곳은 양반이기 때문입니다.



점심을 먹고 근처 유명한 동백나무 숲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올라가는 길 양옆으로 동백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동백꽃이 피는 시기에 방문하면 좋을 듯합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입니다. 그날 날씨가 약간 쌀쌀할 만큼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로 하산(?)을 했지만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정상 그늘진곳에 자리 깔아놓고 한숨 자고 와도 될만큼 시원함을 제공하는 듯 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입니다.




이렇게 해서 춘장대를 다녀왔습니다.    대전근교치고는 약간 거리가 있을 수도 있지만  대전에서 가까운 해수욕장이고 주변에 맛난 칼국수집도 있고 여러모로 즐거웠던 나들이 였던 것 같습니다.